BRUNO 개인전 ‘BETWEEN THE LINES’
BRUNO 개인전 ‘BETWEEN THE LINES’
RAINBOWCUBE GALLERY 2016.2.19~28
기획 : 레인보우큐브 갤러리(김성근)
Between the lines
보이는 것만을 찾기보다는 보이지 않거나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하길 희망한다. 그림 뒤에 숨겨진 이야기, 생각, 철학들을 느끼길 바란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그림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고 나면 결국 한 번에 다 볼 수 없는 그 그림들이 상상 속에서 완성된다. 공간, 시간, 상상, 우리는 항상 그 사이사이에 존재하고 늘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무언가가 그곳에 있다.
Bruno
“누군가 내 그림이 무슨 의미냐고 물을 때마다 나는 별 의미가 없다고 대답한다. 내 그림뿐만 아니라 인생도 그렇다. 하지만 모든 것에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모든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는 것과 사실 비슷하다. 의미는 알 수 없더라도 의미를 찾는 과정은 가능하고 더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나의 그림을 통해 다른 세상을 만들고 나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함으로써 그들과 교감하며 의미를 탐색해보고자 한다.”
The Holy Trinity: the Father, 1998 | The Holy Trinity: the Mother, 1998 |The Holy Trinity: The Holy Ghost, 1998
Pencil on paper
150 x 153cm | 150 x 140cm | 150 x 255cm
Between the Lines, 2014
Mixed media on Korean paper
63 x 47cm
Polyptych (five parts), 2011-2012
Black ink on paper
158 x 43cm
Complementary 1, 2010 | Complementary 2, 2011 |Complementary 3, 2011
Color pencil on paper
150 x 150cm | 162 x 150cm |144 x 204cm
The Secret Room, 2015
Marker on wallpaper
No Escape, 1997
Pencil on paper
150 x 509cm
The Red Virgin, 1997
Ink and oil paint on paper
198 x 125cm
The Red Virgin, 1997 (detail view)
Ink and oil paint on paper
198 x 125cm
Stain, 2011-2012
Black ink and Indian ink on paper
104.5 x 77.5cm
Stain, 2011-2012 (detail view)
Black ink and Indian ink on paper
104.5 x 77.5cm
Stain, 2011-2012 (detail view)
Black ink and Indian ink on paper
104.5 x 77.5cm
Moving Scroll, 2015
Ink on paper
28 x 400cm